구글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챗봇 '제미나이'에 강력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Gems'라는 이름의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과 기능을 가진 '제미나이'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헬스, 요리, 코딩, 창작까지! 다재다능한 제미나이
'Gems'를 사용하면 헬스 코치, 요리 조수, 코딩 파트너, 창작 작문 가이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미나이'를 만들 수 있다. 마치 Character.AI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나 유명인과 대화하거나 심지어 가상의 심리 상담사와 상담하는 것처럼, 'Gems'를 통해 자신만의 '제미나이'를 만들어 다양한 작업을 도와받을 수 있다.
'Gems'는 사용자가 맞춤형 ChatGPT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OpenAI의 'GPT Store'와 유사한 기능이다.
사용법도 간단
'Gems'를 사용하려면 원하는 '제미나이'의 역할과 성격을 알려주면 된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좋아한다면 '제미나이'가 달리기 코치가 되어 매일 달리기 계획을 세우고 응원해주도록 설정할 수 있다.
'Gems' 기능은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들에게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제 '제미나이'는 단순한 챗봇 이상으로, 사용자의 개성과 필요에 맞춰진 다재다능한 비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